top of page

" 환상의 세계는 이미 여러분 곁에 존재한답니다. "

▶ 여러 종류의 동물들의 성격을 파악하고, 특성에 대해 공부하고 그들을 반복적으로 훈련시킨다. 이를 통해 그들이 각종 행동을 취하거나, 본인이 원하는 일을 수행하게끔 유도한다. 동시에, 그들을 사육하고 보살피기도 하며, 어떠한 이상이 생길 경우 이를 수의사에게 보고하는 업무도 맡고 있다. 셀 수 없이 많은 동물들을 길들여 본 바 있으나, 그가 특히 전문적으로 다루는 동물은 사자, 호랑이를 비롯한 각종 맹수들이다. 위험한 동물들과 생활하기 때문에 일반인에 비해 신체적으로 매우 강인하고, 반응속도 또한 무척 빠름과 동시에 정확한 편. 시력과 청력 등의 감각 신경과 함께 공간지각력도 탁월하다. 이러한 능력들을 적절히 활용해 다양한 동물들에게 화려하고 멋진 곡예를 선보이게끔 조련할 수 있는 뛰어난 기량을 갖추고 있고, 인터넷에서 부정적인 후기를 전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그의 쇼는 훌륭하다는 평판이 압도적이다. 유명한 서커스단에 소속되어 그 쇼에 출연함에 더불어 다양한 매체들에서 그를 취재한 바있으며, TV쇼에도 자주 얼굴을 비추는 등 대중에게도 꽤나 알려진 편이다.

▶ 어릴 때부터 여러 동물들을 돌보는 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자라났다. 10세의 어린 나이에 서커스단에 입단해 우연히 재능을 발견하였고, 이후 사자를 비롯한 서커스단의 여러 동물들을 사육하고 조련해왔다. 본인은 서커스단에 들어가게 된 것도, 본인이 기르는 사자 시리토(知音)를 만나 호흡을 맞추게 된것도 모두 운명이었고 이에 감사한다며 여러 인터뷰에서도 거듭 언급하곤 했다. 그 외에는 평범한 삶을 살아온 듯 자세한 계기 등에 대해서는 그저 우연이며, 달리 별 일은 없었다는 등의 대답만을 할 뿐이었다.

▶ 일본 내 가장 유능한 서커스단으로 평가받는 "소나타" (SONATA, 宇宙) 소속의 수석 맹수조련사. 소나타는 50년 전 미치 미츠히코의 창립 아래 현재는 단장 미치 노부나가의 소유로, 초의지급 맹수조련사인 레오를 비롯한 여러 분야의 초의지급들을 전세계 각지에서 스카우트해 전문성 높은 서커스단으로 공연 예술 매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게 되었다. 본래는 일부 매니아층만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천황의 생일 등 각종 국가적 행사에서 공연해줄 것을 제의받고 정부에서의 지원도 받음에 따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일본 내에서 소나타의 공연이 대성공을 거두자, 정부는 이를 문화상품으로 개발해 세계로 뻗어나갔고, 현재까지 세계 40개국, 240여 개 이상의 도시에서 공연을 펼친 바 있다.

▶ 초의지급 마술사 미치 렌

​▶ 오랜 세월 동안 같은 소나타 소속으로 지낸 마술사와 맹수조련사. 짓궂은 장난을 치기도 하는 등 동료라기보단 친한 오빠와 동생의 느낌이다. 연장자이기 때문에도 있겠지만, 마치 집사나 비서와 같이 렌을 잘 챙겨주고 여러 도움을 준다

Keyword :: 독립성 | 몽상가 | 자유로움

▶ 온순해 보이는 첫인상을 내세워 다른 사람들과 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며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 그러나 이는 매우 피상적인 관계에 그치며, 그가 진솔한 내면을 드러내며 타인에게 의지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누군가가 먼저 다가와도알게 모르게 스스로 벽을 만들어 경계하는 편. 일처리를 할 때도 자신의 방식을 개발하여 이를 수행하며, 무엇이든지 스스로 해결하려 애쓴다.

▶ 한 순간도 쉼없이 자신만의 상상에 몰두하며, 사소한 일상 속에서도 모든 순간에 특정한 대상에 매료되어 있다. 이러한성향 때문에 마치 구름 위에 붕 뜬 듯 행동이 느긋하다. 누군가는 이러한 그의 일련의 행동들을 하찮게 볼지 모르지만, 남의시선을 그다지 신경쓰지는 않는 모양.

▶ 그가 살아가는 일차적인 목적은 본인의 행복과 이득이고, 이에 매우 충실하게 살아간다. 개인주의적인 성격을 띠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꽤나 솔직하고 착한 편으로 보이는데, 이는 그의 도덕성과는 별개로 본인이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을 대해오면서 살아온 방식에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자유분방한 성향 때문에 무리한 욕심은 잘 부리지 않으며, 자신의 능력을 넘어서는 일을 수행하기를 꺼려한다. 이런 그가 절대적으로 복종하는 대상은 단장과 그의 딸 정도뿐이다.

▶ 본인이 특별히 마음먹지 않는 이상 피붙이에 관한 언급은 일절 하지 않으며, 소나타의 단원 모두를 가족이라 말한다. 직업적 능력을 터득해가며 배운 꽤나 밝은 모습으로 생판 남인 사람들과도 마찰 없이 무난히 잘 어울린다. 친구같다, 가족같다는 언급을 쉽게쉽게 하는 편.

▶ 1인칭은 보쿠. (僕) 이전에 딱히 관련 언급을 하지 않는 이상은 보통 친근한 말투의 반말을 사용한다. 직업에 관련된 일을 할 때에는 존댓말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때그때 다른 패턴을 선보여야 하기에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말의 어조나 강세 등을 꽤나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으나, 평소에는 말투도, 행동도 느릿하여 인내심을 가지고 대해야 할 타입.

▶ 맨바닥을 제외한 그 무엇에게도 채찍을 직접 휘두르지 않는다. 동물에게 채찍을 휘두르는 것은 학대이며, 그 어느 생명체에게도 해를 입히고 싶지 않다는 그의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 글씨를 쓰거나, 무언가의 수작업을 하는 등의 정교한 작업을 하는 것을, 내색은 하지 않지만 티가 날 만큼 힘들어한다. 이러한 일들을 즐기지도 않지만, 이를 제대로 수행할 능력도 부족한 편으로 보인다. 팬들에게조차 사인을 해주는 것보단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것을 더 선호할 정도.

▶ 얼굴과 목 부분을 제외한 신체 부위들을 거의 노출시키지 않으며, 신체적 접촉도 그다지 즐기지 않는다. 가끔 오른팔 소매를 걷는 정도. 굳이 접촉이 필요한 상황이라 하더라도 양 팔을 남에게 닿게 하는 것은 꺼린다. 조련사의 직업 특성상 몸 이곳저곳을 다칠 일이 많아 이에 예민하다는 말을 몇몇 인터뷰에서도 언급한 바 있다.

▶ 장갑은 두께감 있는 면으로 만들어졌다. 꽤나 좋은 재질임에도 더럽혀진다면 빨아 쓰지 않고 버린 후 여분 장갑을 꺼내 사용한다. 그의 이러한 행동을 눈치챈 사람들은 대개 이를 결벽증으로 추정하며, 본인도 딱히 부인할 생각은 없어 보인다.

▶ 가죽 채찍

▶ 여분 장갑 (약 5세트)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