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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것은 신의 뜻입니다 ”

미카엘은 가톨릭계의 신부, 정확히는 고해성사를 집행하는 고해신부이다. 고해자의 고백을 듣고 하나님을 대리하여 죄를 사해 주는 자이며, 고해성사의 성례를 능히 수행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춘 자여야 한다. 

 

미카엘의 부모님은 신부 그리고 수녀였으며, 남들과는 달리 신에 대한 믿음이 강했다. 그로 인해 어릴 때부터 부모님을 따라 수도원 안에서 생활해왔으며 미카엘 자신도 부모님을 따라 신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가지게 되었고, 수도원에서 지내는 누구보다 열심히 신을 섬기기 시작하였다. 

 

그래서인지 신학 학교에 대한 강한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진학을 결심하고 신부가 되기 위한 과정을 밟으며 생활해왔다. 미카엘은 유독 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고 심리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어서인지 다른 신부님들의 눈에 쏙 들어와 빠르게 신부로서의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 후 고해신부의 역할을 수행하며 인지도를 넓혔고 교회 안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아졌다. 원래는 교회 안에서만 인지도가 높았지만, 어느 날 신도 중 한 명이 통곡하며 말하는 죄의 고백을 들으며 미카엘도 덩달아 신도의 고백에 공감하듯 통곡하는 모습을 프랑스의 어느 한 유명한 사진작가가 그 장면을 찍어 올린 뒤 인터넷상으로 퍼져 나갔고 그로 인해 여러 방송사에서도 찾아와 미카엘이 고해성사를 집행하는 모습을 찍기도 했다. 그로인해 인지도는 더욱 넓혀졌고 전국에 있는 여러 사람이 미카엘을 만나기 위해 직접 교회로 찾아오기도 하였다. 그리곤 자연스럽게 신부로서의 재능은 경지를 높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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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함

 

사근사근하며 부드럽고 모난 곳이 없다. 기본적으로 매우 친절하며 선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들어주는 걸 매우 좋아하며 미카엘 자신도 대화하는 걸 좋아한다. 언제나 미소를 얼굴에서 지우지 않으며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하려 노력한다. 상대방에 따라선 지루하다고 느낄지도 모르지만, 미카엘 본인은 대화를 나누는 게 행복하다고 느낀다. 남이 도움을 원할 때 자신에게 이득이 오는 게 없어도 기꺼이 가서 도와주고 욕심 또한 없다. 이런 성격 탓에 많은 사람에게 사랑도 받았고, 신도들도 좋은지 미카엘을 많이 찾아왔다. 

 

침착함

 

어느 상황에서나 차분하고, 침착하게 최선의 선택지를 고른다. 상대방이 자신에게 모욕해도 언제나 침착하게 대처하며 미소를 지우지 않는다. 자신의 감정을 함부로 표출하지 않으며 절대 화를 내지 않고 차분하게 자신의 감정을 다스린다. 이런 침착함 덕분에 언제나 다른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심리적 평정을 유지할 수 있다.

 

단호함

 

친절함과는 별개로 잘못한 것은 단호하고 엄격하게 판단한다. 고해신부인 이상 때로는 진실하지 못한 고해자에게는 단호하게 징계할 수 있어야 하므로 잘못한 것은 단호하게 판단하는 성격. 이런 엄격한 모습을 본 사람들은 이런 모습이 의외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정직성

 

솔직하고 도덕적이며,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거짓말을 하는 것은 죄를 짓는 것이기 때문이지 미카엘은 거짓말을 하는 걸 꺼린다. 이런 성격 탓에 의도적이지 않은 독설을 날릴 때도 있으며, 의도치 않게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

-오른쪽 눈에 (캐시점) 안대를 항상 착용하고 다닌다. 안대를 벗는 건 그리 좋아하진 않는 듯하다. 항상 하얀 장갑을 끼고 다니며 마찬가지로 벗는 걸 꺼린다.

 

-이름은 세례명이며 만약에 본명이 무엇인지 물어본다면 친절히 알려준다.

 

-항상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지질 않는다. 화가 나도 당황해도 언제나 미소를 지우지 않는다.

 

-다른 사람을 부를 때는 (이름) 씨 라고 부르며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쓴다. 

 

-눈 밑에 약간의 다크서클이 있으며 왼쪽 귀에는 (캐시점) 작은 십자가 모양의 귀걸이를 하고 다닌다.

작은 성경책, 손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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